12일 전북 부안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

전북 부안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 규모는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크다.


지진 발생 이후 서울과 경기 수도권 지역에서도 '지진을 체감했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난 문자오고 10초후 지진 느꼈다 vs 못느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안양인데 건물 흔들렸음" "문자 오고 느끼는 데 10초 안 걸린 것 같음" "수원인데 집 무너지는 줄 알았네" "난 내가 하체 운동해서 떨리는 줄 알았는데 바닥이 떨린 거 였음" 등 댓글이 속출했다.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살면서 처음 느낀 지진" "재난문자에 놀라고 지진에 두 번 놀람" "괜히 울렁거리는 것 같음" 등의 글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서 유감 신고 198건이 접수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소방청은 부안군 규모 4.8 지진으로 전국 각지에서 유감 신고 19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