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고 서세원의 외도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tvN 방송캡처
방송인 서동주가 고 서세원의 외도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tvN 방송캡처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인 故서세원의 외도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서는 전국민을 놀라게 만든 존속살해 사건이 다뤄졌다. 2011년 고3 수험생 존속살인 사건의 당사자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그날의 일을 고백했다. 이날 존속살인 당사자는 아버지의 외도 후 어머니의 체벌이 더욱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동주는 "배신감 들었을 것 같다"며 "제가 준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저희 아버지도 여러 일이 있으셨으니까"라고 공감했다.
서동주는 '아버지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어땠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올게 왔구나, 화내고 슬프고 울고불고 이런 감정이 아예 없었다"면서 "영화에서 보면 부들부들 떨면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화내는데, 저는 그게 안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감정의 스위치가 딱 꺼진 느낌이었다"는 그는 "그래 아빠는 그럴 줄 알았어 하고 넘어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