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 예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입 냄새 예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입 냄새로 인해 입을 가리고 말한 적이 있거나 옆 사람의 입 냄새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 있을 법하다. 입 냄새는 인구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문제로 구강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때 해결할 수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입 냄새의 주된 원인은 휘발성 황화합물이다. 휘발성 황화합물은 입안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침, 떨어진 구강 점막 세포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며 발생한다. 자신에게 입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심할 때는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입 냄새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입 냄새는 구강 원인에서 유래된다.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질병청은 "평소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하고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관리하면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과 치료 등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구강 위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다. 하루 두 번 이상(자기 전에는 필수) 한 번에 2~3분 동안 칫솔질해야 한다.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치아 모든 면을 빠짐없이 닦는 게 핵심이다. 특히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와 어금니 뒷면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

칫솔은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사용 중 칫솔모가 많이 휘면 교체하고 칫솔로 닦기 어려운 치아 사이 공간은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혀의 안쪽 부분에는 세균막이 잘 생기고 혀의 돌기 때문에 이물질 등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 칫솔이나 혀 세정기를 이용해 돌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질병청은 "입 냄새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문제"라며 "꾸준한 구강 위생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