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직 연임에 대해 "대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유 전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직 연임에 대해 "대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유 전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관련해 "대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당 대표 연임은) 이 전 대표의 대권 도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 민주당에 다양성이라는 게 없고 이른바 일극체제라고 하지않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본인이 여러 가지 리스크도 걸려 있고 또 더구나 3년 후에 대통령을 바라본다고 하면 과연 잘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며 "당 지지율이 저래가지고 올라가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권을 노리는 사람이 더군다나 얼마 전에 당헌당규 개정까지 했잖나. 모양이 아주 안 좋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중도 확장 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지금 하는 일은 차곡차곡 감점 포인트를 쌓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 전 대표 외에 당대표 출마자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금 나가봐야 들러리 서 주는 것이다. 이 분위기에서 이 전 대표와 붙으라고 그러면 '너 약간 돌았냐' 이 소리밖에 더 듣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