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줄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인 모습. / 사진=뉴스1 김영운 기자 /사진=(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5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줄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인 모습. / 사진=뉴스1 김영운 기자 /사진=(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지난달 국내 생산이 전월에 비해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와 설비 투자도 일제히 줄어들며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100)로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올들어 전산업 생산은 1월(0.3%)과 2월(1.3%) 증가세를 이어가다 3월 2.3% 축소 전환했다. 이후 4월 1.2% 반등에 성공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0.5% 줄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1.4(2020=100)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지난달(-0.8%)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의복,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9%)가 감소하면서 전체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4.1%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5.7%) 및 토목(-1.1%)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4.6%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8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줄었다. 이 같은 감소폭은 2020년5월(-1포인트) 이후 48개월 만에 최대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100.5로 0.1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