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반반 결혼을 한 계약 부부가 출연한다. /사진=뉴스1(MBC 제공)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반반 결혼을 한 계약 부부가 출연한다. /사진=뉴스1(MBC 제공)

2030세대 결혼 트렌드로 떠오른 '반반 결혼' 탓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계약 부부'가 등장한다.

다음 달 1일 밤 10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반반 결혼을 한 계약 부부가 출연한다. 반반 결혼은 결혼 준비부터 가사, 육아, 생활비 등을 포함한 결혼에 관련된 모든 돈과 시간을 부부가 반반씩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약 부부의 반반 일상이 공개된다. 퇴근한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아내는 운동하러 나가고 남편은 집안일을 한다. 외출한 아내가 다시 돌아오면 남편이 운동하러 나가고 남편은 집안일을 한다.

MC들은 이 같은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육아 휴직비'와 '생일 선물'까지 반반으로 나누는 모습에 충격에 빠진다. 크고 작은 사건에서 다툼이 일어나면 항상 '결혼생활 합의서'를 꺼내 새로운 항목을 쓰기도 한다.

다툼이 있을 때마다 증거를 남기는 모습도 방송에 담긴다. 증거를 통해 사실 확인이 필수가 된 모습에 MC 박지민은 "둘 다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