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억2000만달러 줄었다.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4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2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4128억3000만달러와 비교해 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석달 연속 감소세다.


분기말 효과로 인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했지만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국민연금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달러화지수의 지난달 말 105.91을 기록해 5월말(103.72)보다 1.1% 올랐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1.2%, 파운드화는 0.7%, 엔화는 2.4% 떨어졌다.

외환보유액은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39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4억4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59억4000만달러 늘어난 244억3000만달러로 집계됐고,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1억달러 감소한 14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과 같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5월 말 기준 4128억달러로 10개월 째 세계 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