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난 화재가 5시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7분께 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 내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합성섬유 원료 '자일렌'을 만드는 공정에 사용되는 가열장치(히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전 5시20분께 대응 2단계로 확대해 진화에 돌입했다.

당국에 따르면 대응 2단계 발령 후 울산지역 전 소방차가 출동했고 이날 오전 8시 기준 소방 장비 56대와 인력 130명이 투입됐다. 오전 8시4분께 큰 불이 사그라들자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뒤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진화 작업은 공정 내 원료 물질이 타는 동안 화재가 외부로 번지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유해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