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6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6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계영 800m 결선에 오른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역영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양재훈(26)-이호준(23)-김우민(23)-황선우(21)의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3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6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7분07초26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금메달은 6분59초43을 기록한 영국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미국, 동메달은 호주가 각각 차지했다. 영국, 미국, 호주는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상위권을 형성했고 결국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예선과 달리 양재훈과 황선우가 합류했고 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의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초반부터 선두권과 거리가 멀어졌고 결국 6위로 결선을 마쳐 기대했던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사상 첫 결선에 진출해 경쟁한 9개국 중 6위에 오르는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한국은 내심 계역 800m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렸다. 같은 멤버로 구성된 선수들이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아시아신기록까지 세운 멤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영 강국의 벽을 넘지 못했고 4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