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원도심 지역의 낡은 전봇대와 복잡하게 얽힌 전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선 49억 원을 들여 신장동 'GS더프레시'에서 '바른병원' 앞 410M 구간의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설비(개폐기)를 신설한다. 이달 말 착공, 내년 9월 준공 목표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하남시가 수도권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교통안전 지수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이고, 민원행정 서비스도 지난해 전국에서 1등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수십 년간 전기·통신시설물의 전주로 보행 환경과 도시 미관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등 안전에도 많은 문제가 지적되었던 지역으로 지난해 전선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탈락했으며 올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사업비 상세 분담내역은 국비 9억8000만원(20%), 하남시 15억2000만원(30%), 한전 13억2000만원(26%), 통신사 10억8000만원(24%)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10억원(도로포장복구비 4억, 자가정보통신망선 지하화 3억, 가로등선 지하화 3억)의 예산을 투입해 시 자가통신망 지하화, 가로등 재설치, 도로포장복구, 공중선 철거와 함께 부대공사도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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