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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23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상담 서비스는 근로환경을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와 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가 현장에서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을 지자체에서 초청해 국내 농어가에서 90일 또는 5개월 정도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성실한 계절근로자는 매년 반복해 초청돼 일할 수 있는 제도다.
도는 통역사들과 동행, 대상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인권, 임금, 근로조건, 교육, 한국생활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환경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후 현재 평택시 서탄면, 진위면 등을 비롯한 10여 개 농가에서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70여명이 상담을 마쳤다.
캄보디아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상담한 여주시를 비롯해 연천군(베트남 40명), 안성시(필리핀 34명), 파주시(라오스 40명), 양주시(라오스 40명), 평택시(베트남 40명)에서 총 234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어진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전국 131개 지자체에 총 4만9,286명을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85배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도는 전체 노동자 2만6,788명 중 1,211명(4.5%)을 배정받았다. 이 중 양주시가 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천군(167명), 이천시(140명), 여주시(139명) 순이었다.
도는 이번 상담서비스 결과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가능한 제도방안 수립에 반영하고 올 11월로 예정된 '농업 고용주 인식개선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현장방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해당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