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900만 관중을 돌파해 이제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900만 관중을 돌파해 이제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의 모습. /사진=뉴시스

사상 처음으로 9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이젠 1000만 관중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열린 프로야구 5경기에 총 6만9559명의 관중이 입장해 KBO리그 누적 관중 900만904명을 기록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단일 시즌 900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달 13일 800만 관중을 달성한 후 2주 만에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8월 평균 1만5000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요일별 관중 현황에서는 평일의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시즌 주중 시리즈(화~목)에는 평균 관중이 1만명 미만이었다. 올시즌에는 모두 1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주말 시리즈도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토요일을 제외하고 평균 1만5000명을 넘지 못한 지난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 모두 1만5000명을 웃도는 평균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구단별 100만 관중 신기록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8일 두산 베어스가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다. 삼성 라이온즈도 같은 시점인 14일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16일엔 LG트윈스가 홈 53경기로 가장 적은 경기를 치러 100만을 돌파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59경기 만이다.

프로야구 관련 SNS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KBO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이번달 말 기준 약 38만명으로 지난해 12월(약 23만명) 대비 60% 정도 상승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대비 11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