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어도어가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퇴사자에 대해 재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은 배임 혐의로 경찰조사를 마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7월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어도어가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퇴사자에 대해 재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은 배임 혐의로 경찰조사를 마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7월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1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어도어가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퇴사자에 대해 재조사를 진행한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조직 재정비와 안정화에 나서겠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재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임기 시작 당일 어도원 구성원에게 잦은 만남을 통해 합리적인 업무수행에 논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특히 어도어 소속인 걸그룹 뉴진스가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A씨는 재직 시절 어도어 임원 B씨로부터 괴롭힘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A씨는 B씨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건으로 신고하고 퇴사했다. 또 자신과 공개적으로 공방을 벌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어도어 이사진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다만 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