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가치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주시
5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가치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이하 국가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가치발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국가농업유산은 농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승할 가치가 있는 품목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18개의 품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경북에서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울릉 화산섬 밭농업시스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상주 전통곶감농업 등이 포함된다.

영주지역은 고려인삼의 시배지로서 풍기인삼 농업은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풍기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그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2014년에 풍기인삼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했으며, 2022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풍기인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은 "풍기인삼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다면 고려인삼의 시배지로서 명성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기인삼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