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유엔이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피난민 수용소를 공습해 18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았다. 사진은 11일 가자지구에 위치한 학교가 이스라엘의 공습에 무너진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이 유엔이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피난민 수용소를 공습해 18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았다. 사진은 11일 가자지구에 위치한 학교가 이스라엘의 공습에 무너진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집결한 가자지구 내 학교를 공습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자지라 등 중동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위치한 알자니 학교가 공습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18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6명은 유엔(UN)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공습 피해자는 주로 여성과 어린아이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개전 이후 이 학교는 벌써 5번이나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 알자니 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보호기구(UNRAWA)가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부 유엔 관계자들도 피해를 당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시작했다. 두 세력은 지난달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싸워왔다.

이날 하마스는 전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미국 측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휴전안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오고 있어 휴전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