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이 회사측의 향후 4년 임금 인상안 거부에 파업을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렌튼에 있는 국제기계·항공우주노동자협회가 보잉사 근로자들의 파업 투표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이 회사측의 향후 4년 임금 인상안 거부에 파업을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렌튼에 있는 국제기계·항공우주노동자협회가 보잉사 근로자들의 파업 투표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이 16년 만에 첫 파업에 들어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은 향후 4년 동안 임금을 25% 인상하는 안을 회사 측이 거부하자 13일 자정(한국시각 오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보잉사로서는 16년 만에 첫 파업이다.


존 홀든 IAM 751지구 회장은 투표를 발표하면서 "이것은 존중과 과거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이 진행되면 보잉은 항공사들에게 새 비행기를 인도하지 못해 회사에 손실을 미친다.

이에 약 6주 전 보잉의 새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켈리 오트버그는 파업이 보잉사의 회복을 위험에 빠뜨리고 항공사 고객들에게 회사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킬 것이며 파업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노조는 해당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파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