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더라도 클럽의 레전드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더라도 클럽의 레전드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팬 포럼에서 "토트넘에서 선수 경력을 마칠 것이냐"는 질문에 "미래는 알 수 없다"며 "거의 10년을 몸 담은 이 곳과 아직 계약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젠가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팬들이 웃는 모습과 날 클럽의 레전드로 불러주는 걸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구단이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는데 토트넘이 이를 발동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적응기였던 첫 시즌을 제외하면 10년 가까이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공식전 414경기에 출전해 164골 86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주장을 맡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