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단독 3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김세영이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단독 3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김세영이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태국의 재스민 수완 나뿌라와 미국의 루시 리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못했으나 김세영은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이전 대회까지 김세영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와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쌓은 김세영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이다.

김세영은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김세영은 13번 홀까지 3타를 줄였다. 이어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3타를 줄이면 먼저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연장전을 치를 수 있었다. 17번 홀이 아쉬웠다.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갔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떨궜기에 연장전 합류까진 1타가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회를 3위로 마치며 부진의 흐름을 바꾼 김세영은 2주 후부터 시작되는 '아시안 스윙' 전망을 밝게 했다.

태국의 수완나뿌라는 2차 연장 끝에 이글을 기록, 리를 꺾고 통산 3번째를 따냈다. 지난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여만의 우승을 거뒀다.

'루키' 임진희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올해의 신인 포인트 1위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다. 마오는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상 포인트는 사이고가 749점, 임진희는 671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