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 세번째)과 호원,우암병원 관계자들이 비정규직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공.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 세번째)과 호원,우암병원 관계자들이 비정규직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공.

광주지역 고용당국과 사업장이 비정규직 고용구조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6일 호원 과 우암병원의 협력사 대표 등과 함께 '사내하도급 근로자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준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고용노동청, 호원과 우암병원은 원·하청 근로자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사내하도급 관계를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파견·기간제·단시간 근로자 차별 등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의 컨설팅을 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호원과우암병원은 현장에 냉방시스템 설치, 지게차 안전센서 설치, 매년 1회이상 도급비용 인상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 임금인상, 복리후생(병원 의료비 할인 등) 등을 통해 협력사의 근로조건과 안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영성과에 따라 원청이 협력사에 포상금 지급, 협력사 스스로 산재예방 능력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 명절 선물세트 지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원청사와 협력사가 함께 힘을 모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다른 업종이나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