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에너지부(DOE)가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한국 배터리 제조 기업 SK온의 합작 법인에 96억3304만달러(13조8523억원)을 대출하기로 확정했다.
1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전날 포드와 SK온의 합작 법인 블루오벌SK에 이 같은 대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미국의 첨단 기술 차량 제조 대출 프로그램(ATVM) 사상 최대 규모다. ATVM은 저비용 정부 대출로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차입 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의 저리다.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 1·2 공장 및 테네시 등 총 3개의 공장 건설에 확보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블루오벌SK 3개 공장은 2025년까지 총 120기가와트시(GWh) 이상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블루오벌SK가 지금까지 3개의 시설 건설에 1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첫 번째 켄터키 공장은 2025년에, 테네시 공장은 2025년 말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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