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과 시사에 코스피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1시17분 기준 개인투자자는 52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8억원, 35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7.88포인트(2.33%) 내린 2426.55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줄여 244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호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5%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3.56% 급락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과 같이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금리 예상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중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전망을 한참 밑도는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2.73%), SK하이닉스(-3.98%)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97%), 삼성바이오로직스(-2.04%), 현대차(-2.31%), 셀트리온(-2.85%), 기아(-1.87%)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476억원, 7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천3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알테오젠(-3.54%), HLB(-1.54%), 리가켐바이오(-6.55%), 휴젤(-2.87%), 삼천당제약(-5.75%), 펩트론(-3.79%) 등 제약주와 리노공업(-2.47%), HPSP(-2.17%), 이오테크닉스(-5.18%) 등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크다. 에코프로비엠(-1.58%), 에코프로(-1.77%), 엔켐(-3.17%) 등 이차전지주도 내리고 있다. JYP Ent.(1.69%), 실리콘투(2.03%), 파마리서치(0.40%)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