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공중보행로는 철거된다. /사진=뉴스1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공중보행로는 철거된다. /사진=뉴스1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며 우선적으로 공중보행로 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정책 변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재정비가 이루어진다.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7개의 마중물 사업, 2개의 지자체 사업, 1개의 연계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추진됐고 올해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됐다.

주요 재생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지원·도심제조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세운메이커스 큐브' 조성 ▲세운상가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거점공간 조성 ▲공중보행교 등 공공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세운상가 일대는 지난 6월 변경 결정된 세운재정비촉진계획과 구역이 일치해 도시계획적 정합성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변경안에는 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 일부 구간을 철거하고 지상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변화된 사업 내용이 담겼다.


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는 세운상가에서 청계·대림상가, 삼풍상가·PJ호텔, 인현·진양상가까지 약 1㎞ 구간에 걸쳐 설치된 다리 겸 보행로다. 2016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돼 2022년 전 구간이 개통됐다.

시는 삼풍상가와 PJ호텔 양측 약 250m 구간에 설치된 철골구조의 보행교 구간에 대한 시설을 폐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