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존률 89%'…서울시 '프렙'의 비밀 레시피
"요리만 할 줄 알았지 제가 사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프렙(prep·사전 준비) 아카데미"에서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면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서울 용산구 남영동에서 퓨전 한식주점 "옥토"를 운영하는 김주원 셰프(34)는 15일 [시대]와의 인터뷰에서 창업 전 자신을 "요리만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김 셰프는 스무 살 때부터 요리를 배워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 등에서 일했지만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경영 지식은 부족했다. 김 셰프는 서울시 "프렙 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2024년 6월 옥토를 열어 2년 넘게 매장을 운영 중이다.프렙 아카데미는 서울에 사는 19~39세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업과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를 대행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음식 조리법에 그치지 않고 상권 분석, 원가 관리, 세금·인건비, 마케팅, 사업계획 수립 등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