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캣츠아이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뉴 아티스트' 수상에 실패했다. 사진은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화려한 무대를 펼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1일(이하 현지시각) 캣츠아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들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후보 8팀이 꾸미는 특별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캣츠아이를 비롯해 올리비아 딘, 더 마리아스, 애디슨 레이, 솜브르, 리온 토마스, 알렉스 워런, 롤라 영이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두번째 순서로 등장한 캣츠아이는 백스테이지에서 대기실을 거쳐 본무대로 나오는 특별한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히트곡 '날리'로 파워풀하면서도 시원하게 맞아떨어지는 칼군무를 뽐냈다.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작곡·가창한 이재가 객석에서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캣츠아이는 올해 그래미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됐다. 다만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는 쟁쟁한 후보들 중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졌던 올리비아 딘이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