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나흘 만에 끝났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를 재가동하기 위한 대규모 예산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를 즉각 재개하고 남은 회계연도 동안 대부분의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통합세출법에 서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재무부, 교육부, 노동부, 국무부, 국방부 등 부처 지출 예산을 이번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오는 9월30일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 전체 12개 연례 세출법안 중 11개 세출법안은 모두 마무리됐다.
미국 여·야는 강경한 이민 단속 논란으로 이번 셧다운을 초래한 국토안보부의 세출예산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예산안에는 향후 10일 동안 추가 자금만 포함돼 향후 의회에서 개혁안을 두고 여·야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