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1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월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를 포함해 파블로 오냐테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교수, 데이비드 패럴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 교수, 아줄 아구이알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 교수 등 전·현직 정치학회 회장 4명은 평화 집회에 나서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한국 국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 정치학자들이 모두 와서 한국을 봤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어두운 시대에 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국이 솔선수범해 역할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위 말하는 민주주의 후퇴의 시대에 하나의 전범이고 전 세계에서 더 배우고 따라 해야 할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친위 쿠데타를 평화적인 응원봉 집회를 통해 극복하고 평화적인 민주적 질서를 복원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추천서에 계엄을 저지한 국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했다.
이 대통령 역시 2025년 12월 비상계엄 1주년 특별성명을 통해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쿠데타를 막아낸 것 역시 세계 역사상 최초였다"며 "우리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SNS를 통해 한국 국민 노벨상 추천 기사를 게재하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적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에 오슬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