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로 본적을 옮긴 일본인이 지난해 말 기준 112명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19년 7월4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독도로 본적을 옮긴 일본인이 지난해 말 기준 1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에 비해 4.3배가 늘어난 수치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다케시마(일본이 독도에 일방적으로 붙인 이름)에 본적을 둔 일본인은 112~124명이다. 2021년 말 124명, 2022년 말 121명, 2023년 말 119명, 2024년 말 12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호적법에 따라 일본인은 실제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곳 어디로든 본적지를 옮길 수 있다. 다케시마에 본적을 둔 일본인은 2005년 5월 일본 정부가 당시 이와쿠니 데쓰토 전 중의원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26명이라고 밝히면서 처음 공개됐다.

일본은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했던 일본 정부는 각료 파견을 보류하고 올해도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을 보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