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가 3일(이하 현지시각) 기준으로 6000명이 넘었다.
이날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밝힌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수는 총 6125명이다. 이는 직전 발표보다 579명 늘어난 수치다. 현재까지 약 6만100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전체의 16.5%에 해당하는 34만6000여톤 잔해가 수거됐다.
현지 당국 실종자 공식 집계는 참사 직후 지난 6월25일 보고된 157명에서 멈췄다. 베네수엘라 인권단체 프로베아와 시민단체들은 실종자 2만9000명 이상을 보고하며 정부 수치 업데이트를 촉구했다.
세계은행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물적 피해액을 약 196억달러(28조원)로 추산했고 복구가 지연될 경우 향후 10년 동안 경제 회복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