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와 반도체주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7% 상승한 6890.07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오른 2만2863.6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인공지능(AI)로 인한 소프트웨어 업종 타격 우려로 급락했던 시장은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AMD는 메타 플랫폼스와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8.77% 급등했다. 메타는 향후 5년간 최대 60억달러 규모의 AI 칩을 구매하고 최대 6기가와트(GW)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성과 연계 워런트를 통해 AMD 지분을 최대 1억6000만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역시 0.68%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의 모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5% 상승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소프트웨어주도 반등했다. 세일즈포스는 4.08% 상승했고, 서비스나우도 1.68% 올랐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홈디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 데 힘입어 1.99% 상승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 변수로 남아 있다. 미 연방대법원이 일부 관세를 무효화 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15% 보편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부터 10% 글로벌 관세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