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기후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점촌1길 일원에서 '문경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리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번에 준공된 실내놀이터는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지상 1~2층 302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볼풀장과 인공암벽, 그물놀이, 슬라이드 등 기본 놀이시설을 갖춘 신체활동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2층에는 파쿠르(장애물) 놀이시설과 대형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을 배치해 도전·모험형 놀이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시설은 실내 놀이와 돌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사업으로 날씨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계절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창의력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문경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