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유제품과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의 경쟁력과 우리 낙농산업의 가치를 조명하는 체험형 상설 전시가 국립농업박물관에 마련됐다. 우유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립농업박물관은 29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 1층 대강당에서 체험형 상설 전시 'GO, GO! 오늘은 내가 우유'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개관을 축하하고 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국산 우유의 생산과 유통 과정, 낙농산업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 문화공간 ON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산 우유가 생산돼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우유가 돼 목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며 국산 우유의 생산·유통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밀크크라운을 착용하고 여정을 시작한 관람객은 목장 공간에서 오감형 콘텐츠를 통해 젖소의 사육 환경과 원유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공간에서는 검사·균질·살균·가공 등 원유가 공장에서 거치는 과정을 게임형 콘텐츠로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입산 멸균우유와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엄격한 품질관리, 안전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을 확인하고 이해하게 된다.
치즈·요거트 등 다양한 유제품을 알아보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Q&A 키오스크,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된다. 목장주, 품질검사원, 유가공기술자, 바리스타, 셰프, 파티시에 등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활동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입산 멸균우유와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엄격한 품질관리, 안전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을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 관리위원장은 "국립농업박물관과 함께 국산 우유와 낙농산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낙농업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