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전 KT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 /사진=뉴스1

KT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윤영 전 KT 사장을 선임한다. 박 대표와 함께 이사회에 참여할 사내 이사로는 박현진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선임 등 총 9개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번 주총의 주요 안건은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 건과 박현진 사내이사 선임 건이다. 사외이사 4인 선임 안건도 상정됐다. 사외이사 후보는 기존 사외이사 중 유일하게 연임이 의결된 윤종수 KT ESG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다.

이사 선임 안건 외에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도 이번 주총에서 다뤄진다.

앞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셀프 연임' 논란이 불거진 사외이사 후보 선임과 관련해 기존 4명씩 교체하는 집중형 구조에서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이사회 규정과 정관 개정도 추진한다. 노동조합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를 도입하고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