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누적 시청 수 5억 회를 돌파하며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편이 제작된다.

13일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은 전작의 메가 히트를 견인한 매기 강·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케데헌'의 두 번째 장을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속편 공개 시기는 밝히지 않았으며 아직 제작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기 강 감독은 "사람들이 한국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더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대해서 한국 영화 제작자로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이 세계에는 아직 보여드릴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아펠한스 감독 역시 "(헌트릭스) 캐릭터는 우리에게 가족 같으며, 이들의 세계가 우리의 제2의 고향이 됐다"며 "이들의 다음 이야기를 쓰고,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음악과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어우러지도록 영역을 넓힐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곳곳에는 목욕탕, 한의원, 김밥, 컵라면 등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를 녹여냈다. 지난해 6월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총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오징어 게임'의 성적을 뛰어넘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결과다.


삽입곡인 '골든' 역시 미국 빌보드의 핵심 음원 순위표인 '핫100'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