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요청과 관련한 질의에 일본 법률 내에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한 모습. /로이터=뉴스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요청에 대해 "일본 법률 내에서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 논의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을 요청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일본 정부로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일본 법률 범위 내에서이며 일본 관련 선박과 승무원 생명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참의원 예산위 논의에 참석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호르무즈 해협 일본 선박 호위를 위해 자위대를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 "현시점에서 자위대 파견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