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복귀 공연을 앞두고 팬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 19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광화문에서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많은 분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일 현장 스태프와 안전요원의 안내를 꼭 따라주고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아미(팬덤명) 한 명 한 명이 만들어 주는 질서와 배려가 있어야 더 멋진 공연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RM은 행사를 지원하는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안전을 위해 힘써주는 경찰관들, 소방,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맏형 진은 "어느덧 컴백이 하루 남았다"며 "많은 분이 도와주고 응원해줘서 광화문에서 컴백쇼를 진행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그는 "의미 있는 곳에서 오랜만에 다 같이 인사하게 돼 영광"이라며 "도움 주고 이해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도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보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 및 소방당국 등은 안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인파 안전관리, 테러 대응을 위해 6700여명의 경찰관이 동원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역시 구조대원 등 인력 800여명과 구급차 등 장비 100여대도 배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컴백과 함께 서울 도심 전역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이날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컴백을 기념한 오프라인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이 진행된다.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는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꾸며지고,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드론 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