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도별 경제성장률과 기여도(전년대비, %, %p)/사진=국가데이터처 제공.

건설경기 부진 여파로 지난해 전남지역의 지역내총생산(GDRP)이 3년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전남의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보다 1.8%가 감소했다. 전국에서 제주(-2.0%)에 이어 두번째로 감소폭이 컸다.


전남 GDRP는 2023년(2.4%)에 이어 2024년(3.4%)까지 2년 연속 증가했지만 3년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업종별로 건설업(-17.9%)의 감소율이 가장 컸고 광업·제조업(-1.9%), 서비스업(-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내총생산은 0.2% 성장에 그치며 전국 평균(1.0%)을 밑돌았다.


업종별로 건설업(-13.0%)은 감소했으나 광업·제조업(1.1%), 서비스업(0.7%)은 증가했다.

2025년 기준 광주 GDRP는 54조8000억원, 전남은 104조원으로 전국에서 광주는 2.1%, 전남은 4.1%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은 어떤 기간 동안 어떠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수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