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카카오VX와 스크린골프장 식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9일 진성파 카카오 VX 그룹장(왼쪽부터), 최광옥 카카오 VX 골프사업담당 이사, 신수진 아워홈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부문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스크린골프 플랫폼 카카오 VX와 함께 스크린골프 사업장 식음(F&B)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점주용 자사몰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맞춤형 F&B 서비스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매년 80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형 채널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장 신규 F&B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과 '프렌즈 아카데미', 그리고 골프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개발 및 홍보 ▲솔루션 구성 및 제공 ▲주문 및 공급 프로세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다음달부터 카카오 VX 점주용 자사몰 '브이엑스몰' 내 F&B 전용관에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이 보유한 폭넓은 상품 라인업과 식재 유통 역량, 카카오 VX의 스크린골프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결합해 스크린골프장에 최적화된 식음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점주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입점 지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형 시장으로 체류 시간이 길고 부가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워홈은 신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은 스크린골프장 맞춤형 F&B 솔루션을 맡는다. 조리 여건에 맞춰 일반형·간편형 메뉴를 제안하고, 점주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메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점주 모집과 사업 확산을 담당한다. 내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주문 접수를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점주 만족도 제고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전국 스크린골프 사업장과 점주를 연결하면서 쌓아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점주 운영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한 식음 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라며 "아워홈의 메뉴 개발력과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