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2일 시청 앞 광장에서 6·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겠다"며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22일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시작된 변화와 발전의 물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시장, 검증된 시장이 필요하다"며 "명품도시 의왕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다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5·6·8기 의왕시장을 지낸 김 시장은 지난 10일 당내 경선을 통과해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춘 그는 이번 선거에서 '중단 없는 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날 김 시장은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7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 의왕·군포·안산3기 신도시와 초평, 월암, 청계2, 오전·왕곡 지구의 성공적 마무리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과 한전자재부지 개발, 오전역세권 복합개발을 제시했다.


또 자족형 경제도시 구축을 위해 포일동 및 부곡동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인공지능(AI)·첨단기술 기반 기업 유치,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에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경제복합도시 실현을 공언했다.

특히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혁신을 강조했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을 적기에 개통하고, GTX-C 의왕역 착공,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왕곡역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등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의왕시장 선거는 '검증된 현역'을 내세운 김성제 시장과 '인물 교체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정순욱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간의 치열한 양강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