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35)가 지난해 불거진 기내 만취 루머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025년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소유. /사진=ENA 제공

가수 소유가 기내 만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에는 소유가 출연한 거짓말 탐지기 토크쇼 '트루만쇼' 17화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유는 지난해 10월 미국 항공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뒤 불거진 기내 만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소유는 "제가 (글을) 올리고 나서 촬영하느라 그렇게 (이슈가) 핫했는지 몰랐다. 하루 종일 뉴스에 나왔다고 하더라"며 "처음에 나온 음식이 맛있지 않냐. 7시간 지난 음식은 위생 때문에 안 주기도 한다. 저는 비행기 탈 때마다 물어본다"며 "영어로 길게 말하기 어려워서 한국 직원이 있냐고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보안 직원(시큐리티)이 오더라. 승무원이 '얘야'라고 했다. 처음에는 화가 나거나 억울하기보다는 놀라고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언성이 높아지지도 않았다. '저요? 왜요?"(Me? Why?)라고 물었다. 보안 직원이 봐도 너무 멀쩡해 보여서 그냥 갔다. 그렇게 끝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고 한국 직원이 와서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해줬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이후 화장실을 사용하다가 겪은 억울한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이 문 열면 서로 딱 보이는 위치였다. 다른 승무원분이 카트를 밀고 왔는데, 카트 때문에 (승무원 구역)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해서 갔는데 다른 승무원이 'Get out'이라고 소리를 지르더라"며 "다른 직원분이 와서 상황 설명을 해줬고, 그때부터 갑자기 서럽더라. 그러고 이후 '불편하다'고 카드를 썼고, 델타 쪽에서 사과문이 올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후 소유는 누리꾼들의 루머 글로 인해 여론이 반전되는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소유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며 "만취한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다"며 "본인이 피곤해서 안 먹겠다고 해놓고 억울하다,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안 되지 않냐"는 목격담을 올린 바 있.

그는 "이런 글 하나 때문에 술주정뱅이에 갑질녀가 되더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소유는 "(탑승 전) 만취 상태가 전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거짓말 탐지기 역시 '사실'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