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를 공개했다. 핵심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 임상 2상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과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MASH 해소 및 섬유화 개선 복합지표' 등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표는 MASH 치료제 핵심 허가 평가지표로 꼽힌다.
DD01 투약군에서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34.2% 우월했다.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57.2% 뛰어났다. 'MASH 해소 및 섬유화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복합지표 역시 DD01 투약군에서 위약군 대비 32.2% 우수하게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DD01은 48주 투약 기간 전반에 걸쳐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계 관련 증상으로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뒤 소실됐다.
DD01 임상 2상의 주요 책임자(PI)인 마젠 누레딘 박사는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DD01 투약 환자의 절반에서 1단계 이상의 섬유화 개선이 확인된 점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향후 대사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 결과가 공개되자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오전 10시35분 기준 장중 9만8800원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MASH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를 적극 가속하여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