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AI 황제와 한국 파트너들이 함께 즐긴 현장 메뉴를 바탕으로 구성한 'AI 황올 세트'와 'AI 시구 세트.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간 화제가 된 메뉴를 묶은 한정 세트를 출시했다.

BBQ는 'AI 황올 세트'와 'AI 시구 세트'를 선보이고 BBQ앱에서 2주간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AI 황올 세트는 황금올리브치킨 주문 시 감자튀김과 레몬보이 2개를 추가 제공하는 구성이다. AI 시구 세트는 크런치 순살크래커 주문 시 크림치즈볼 2개와 레몬보이 2개를 함께 증정한다.

이번 세트는 젠슨 황 CEO 일행이 최근 BBQ 매장과 잠실야구장에서 즐긴 메뉴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앞서 황 CEO와 한국 파트너들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식사를 마친 뒤 BBQ 홍대입구점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과 음료 등을 즐겼다. 이후 해당 매장에는 사인과 착석 자리를 인증하려는 방문객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BBQ 홍대입구점은 2025년 7월 문을 연 132㎡(약 40평) 규모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과 2030 소비자 유동이 많은 홍대 메인 상권 1층에 위치한 핵심 점포로, 황 CEO 일행 방문 이후 금·토·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일 BBQ 홍대입구점 즉흥 방문 이후 매장 앞에 시민과 팬들이 몰린 모습. /사진=제너시스BBQ

BBQ는 이미 높은 매출을 기록하던 매장에서 추가로 매출 증가가 나타난 만큼 온라인 화제가 실제 방문과 주문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말 피크타임 기준 현장 운영과 판매 가능 물량도 사실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했다.

잠실야구장 현장도 이번 마케팅에 반영됐다. 황 CEO는 지난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현장에서는 BBQ 메뉴인 크런치 순살크래커 113박스가 준비됐다. 해당 물량은 엔비디아코리아 직원과 가족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2019년 잠실야구장에 입점해 현재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황금올리브치킨은 BBQ의 대표 메뉴로 2005년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5억마리 이상 판매됐다.

BBQ 관계자는 "젠슨 황 CEO와 한국 파트너들이 함께 즐긴 메뉴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져 이번 한정 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앱과 매장을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