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가상자산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로이터=뉴스1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비트코인도 상승세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가상자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 제공 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1% 상승한 6만638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4% 넘게 하락하며 뉴욕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거시경제가 개선되자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도 되살아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이 멈춘 점도 호재다. 지난 12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는 5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멈췄고 최근 24시간 동안 1억달러 이상의 매도 포지션 청산은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오는 17일(현지시각) 열릴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관건이다. 연준의 정책 방향이 거시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 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47% 상승했으며 XRP는 7.53% 올랐다. 테더는 0.04% 상승했으며 솔라나는 6.7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