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전국 최초 자살예방 안전난간 제도화와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살예방 추진체계와 시행계획 이행실적, 국가·지역 중점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인천시는 전담조직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민·관 협력 기반의 생명안전망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2차 인천광역시 중장기 자살예방종합계획(2026~2030년)'을 추진해 시민 중심의 자살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인천형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인아라뱃길 백석대교 안전난간 설치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사례관리,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을 확대하고, 관계부서와 군·구,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인천국제해양포럼 15일 송도 개막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인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오는 15~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포럼은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해양산업에 가져올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와 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개 정규 세션과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에는 '인천 특화데이'가 열린다. 'AI 시대 해양도시 인천'을 주제로 학계·산업계·정책 전문가들이 인천의 AI 기반 해양산업 전략과 글로벌 해양 메가시티 도약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장에는 피지컬 AI 전시·체험존이 마련돼 스마트항만 물류 자동화를 구현하는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제조 로봇, 로봇 커피 서비스, AI 캐리커처 로봇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행사 기간 송도컨벤시아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 인천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예타 통과
인천 북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인천광역시는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비 9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까지 총연장 2.9㎞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교량 0.1㎞와 터널 1.5㎞를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2098억 원이다.
해당 노선은 봉오대로와 경명대로 사이 단절 구간(미싱링크)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인 효성도시개발구역 진입도로와 2028년 준공 예정인 검단~경명로 도로개설사업과 연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검단·효성·계양·부천대장 등 약 28만 명 규모 신도시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검단신도시부터 계양·부평·인천시청·송도로 이어지는 남북 간선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 서곶로와 계양대로에 집중된 차량 흐름을 분산해 상습 정체를 완화하고 인천시청~검단 주요 지역은 약 13분, 검단구청~부평역은 약 8분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