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에 이기혁(강원), 엄지성(스완지), 양현준(셀틱)이 발탁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이기혁, 엄지성, 양현준이 와일드카드로 포함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총 23인 엔트리 체제로 진행된다.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단, 3명은 나이 제한을 받지 않고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는데, 이기혁·엄지성·양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이민성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해 큰 대회 경험을 마친 3명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해 전력을 보강했다.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리그 스완지 시티 공격수인 엄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통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준 바 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활약 중이며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0골2도움을 올렸다.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는 공격 전개에 가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이기혁은 K리그1 강원FC 소속으로, 이번 월드컵에 깜짝 발탁돼 주목받았다. 그는 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 이한범과 함께 스리백으로 나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민성호는 4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 조 추첨을 한 뒤 9월15일 첫 경기가 진행된다. 금메달 결정전은 10월3일 열린다. 축구협회는 조만간 와일드카드 선수가 포함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