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반도체 클로스터 조성 예정 부지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면서 1주전(-0.05%)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인 서구는 0.10% 올랐다. 광주권 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상승이다. 서구는 금호·쌍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는 그동안 군공항 이전과 함께 마륵동 탄약고 이전 가능성이 언급되는 곳이다.
더불어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확정된 광주 군공항이 있는 광산구도 하락폭( -0.07%→-0.02%)이 축소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에 탄약고 이전이 현실화된다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가 있는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새로운 개발축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