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적발 이후 약 4년 동안의 자숙 끝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는 무대였다"며 "화면 속 제 모습을 어머니께 또 한 번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의미 있고 감사했다"고 적었다. 그는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 속에 즐겁고 행복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방송 5주년 특집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 '옥경이'를 태진아와 함께 부르며 약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루는 지난 2022년 12월19일 밤 11시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이에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와 함께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도 하차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당시 음주운전뿐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까지 불거지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그는 부친 태진아의 신곡 작업에 참여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또 지난해에는 개인 계정 댓글창을 다시 열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