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은 LG채널을 시청하고 있는 모델들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자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LG채널'의 글로벌 채널 수를 500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간판 콘텐츠다. 회사는 최근 폴란드에 LG채널을 출시하며 서비스 국가를 37개국으로 늘렸다. 폴란드에서는 뉴스·스포츠·영화·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함께 '@K-MUSIC', 'NEW K FOOD' 등 K콘텐츠 전문 채널이 운영된다.


LG전자는 각 국가와 지역 취향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인기가 높은 브라질에서는 전체 채널 중 10% 이상을 스포츠 전용 채널로 구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 인기 스포츠 채널인 '까제TV'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만에서는 현지 인기 드라마 '속녀양성기'를 비롯해 디지털 콘텐츠 '목요4초완', '하하태' 등을 송출하고 있다.

회사는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고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강화해 콘텐츠 추천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LG채널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 글로벌 총 시청 시간은 45% 이상 늘었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세계 곳곳에서 LG채널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