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국내에서 진행했다.
지난 13일 도림동 교육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비야론 박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림동 교육센터를 찾아주셨다"고 밝혔다.
도림동교육센터는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남학생 전용 교육 시설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지난 2023년 쿠팡 플레이 시리즈 때 인연을 맺었다.
센터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이야기, 스포츠 의학의 현장,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운 삶의 가치들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휴식 중이다. 이에 비야론 박사가 이강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3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7일 프랑스 매체 RMC는 "이강인이 클럽을 떠나게 됐다"면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000만유로(약 700억원)를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해 여름 프리시즌을 국내에서 진행한다. 다음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이 진행되면 맨시티전이 비공식 데뷔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