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전경./사진제공=경상북도경찰청


권기창 안동시장 측근 인사들을 둘러싼 경북경찰청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경북경찰청은 안동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 정당 입당원서와 관련한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지난 6일 안동시 산하기관 직원 2명의 사무실과 업무용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A씨와 관련된 인사청탁 의혹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 기관과 확보된 자료의 내용, 실제 적용 혐의, 수사 범위 등에 대해서는 경찰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A씨는 지역 정치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거론돼 왔으며 이른바 '문고리 4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권 시장 지지자들이 결성한 골프모임인 '6·1회' 회장을 맡아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동시 산하기관 비상임이사와 안동시체육회 인정단체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