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방탄소년단(BTS)의 파리 공연장을 찾아 아미밤을 들고 환호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마크롱 대통령은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파리에 온 걸 환영한다'는 글을 남겼다.
79개국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이 중 17일 공연을 찾았으며 관객들이 관중석의 두 사람을 촬영해 화제가 됐다.
공연 중에는 카메라가 마크롱 부부를 비추기도 했는데,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 '아미밤'을 손에 들고 있었고 이를 본 관객들은 환호했다.
공연에는 8만명을 수용하는 프랑스 최대 규모 경기장에 플로어석 관객까지 더해 9만2000명이 몰리며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2019년 6월 파리 공연 이후 7년 만의 재회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올라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